'유럽여행'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2.09.26 진검승부 2
  2. 2012.09.14 파란 하늘을 보았니?
  3. 2012.09.13 노팅힐의 빨간기타
  4. 2012.09.12 언덕 아래 파란집
  5. 2012.09.10 내려와 당장!
  6. 2012.09.07 유럽의 겨울, 어느 밤거리
  7. 2012.09.06 아저씨
  8. 2012.09.05 나는 프로다
  9. 2012.09.05 잘츠부르크의 이른 밤
  10. 2012.09.04 몽마르뜨의 바이올리니스트

진검승부

2012. 9. 26. 08:07 from dive to street


[진검승부]


오늘 이동네 체스 최강자를 가리는 거야.

알겠지?

훈수 없고, 무르기 없어.

심판 잘봐!


Canon EOS 7D _ 17-55 f2.8is _ 스위스 취리히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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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보았니?]


하루에도 수십번 흐려졌다 맑아졌다 비오다가 안개끼는

이 동네는 그런 동네라 파란 하늘을 보는 날이면

어린 아이들은 소원을 빌곤해.

이 동네에 한 아저씨가 사셨는데,

여긴 바로 그분이 만든 하늘의 땅이야.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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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의 빨간기타

2012. 9. 13. 08:05 from dive to street


[노팅힐의 빨간기타]


골동품점과 옷가게가 많은 영화촬영지 노팅힐에도

걸음을 즐겁게 해줄 버스커들이 있다. 빨간 기타가

배경과 참 잘 어울렸던 그는 딱 노팅힐스러운,

어디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었던 이였다.

사실 그는 영국스타일이라기보단 서부스타일이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노팅힐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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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아래 파란집

2012. 9. 12. 10:02 from dive to street


[언덕 아래 파란집]


런던의 거리와 교통에 익숙해지기 위해 하루 종일 런던을 돌아다닌 하루.

이날 런던 북부에서 귀여운 가게 하나를 만났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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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 당장!

2012. 9. 10. 11:15 from dive to street


[내려와 당장!]


야, 너!

당장 내려오지 못해?

너 땜에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

내 얼굴만한게, 목 아프게...


Canon EOS 7D _ 17-55 f2.8is _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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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겨울, 어느 밤거리]


해가 머금었던 빛을

거리의 조명들이 뿜어댄다.

마치 태양처럼 이 길을 밝히는

종탑의 시계는

우리 여행의 북극성이 된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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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12. 9. 6. 08:41 from dive to street


[아저씨]


중절모를 눌러쓴 런던의 신사,

주머니에 왼손 꽂아넣은 채 유유히 걸어오던 노신사

강인한 모습의 반삭 청년과 낯선 이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내는 이까지

런던의 아저씨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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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다

2012. 9. 5. 09:31 from dive to street


[나는 프로다]

 

버킹검 궁전 앞의 영국 왕실 근위병

두 눈에는 졸림이, 표정에는 지루함이 한 가득.

내 그 맘 알지... 하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나는 품위있는 영국 왕실을 지키는 남자다! 나는 프로다."

하는 눈빛으로 돌아왔다.

 

더불어 그의 말까지도.

 

Canon EOS 7D _ 17-55 f2.8is _ 영국 런던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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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이른 밤]

 

유럽의 아름다운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의 해가 저문다.

레지덴츠 광장에는 모짜르트가 오르간을 연주했던 성당이 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에 불이 지핀다.

그 위로 별이 뜬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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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의 바이올리니스트]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는 수많은 버스커들이 있다.

그 중에서 내 뇌리에 남은 예술가는 딱 두 명인데,

한 명은 성당 옆에서 하프를 연주하던 아저씨,

그리고 다른 한 명이 이 바이올리니스트였다.

 

탄탄해보이는 이 노신사는 카리스마 있는 가죽 장갑으로

유럽의 겨울을 버티며 연주를 시작했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파리 몽마르뜨 언덕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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