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바지의 남자

2012. 10. 9. 09:30 from dive to street


[빨간 바지의 남자]


사실 오늘은 내 첫 출근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교육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요 며칠 업로드를 못한 내 블로그에 들어왔고,

사진을 찾다보니 런던대학교에서 만난

빨간 바지남이 짜잔~ 등장했다.


아 뭐 그냥 그렇다고..^^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대학교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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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파티장에서

2012. 9. 28. 08:48 from dive to street


[어느 파티장에서]


"음~ 이 쿠키는 뭘 넣은걸까?"

"오~ 저것도 먹어봐야지."

"악!! 내가 먹고 싶었던 게 사라졌어!"


런던 타임뱅크 커뮤니티 파티에서.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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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모던에서 세인트 폴을 바라보며]


런던 동부의 유명 장소를 꼽자면,

런던브릿지, 세인트 폴 성당 그리고 테이트 모던 갤러리다.

이날은 천천히 세인트 폴을 지나 테이트 모던에 도착했고,

곧 런던 브릿지로 떠날 예정이었다.


흐린 런던 하늘에 쉬러가는 햇빛이 적셔져

진한 하늘을 만들어 준 이날.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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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오마주

2012. 9. 22. 09:56 from dive to street


[비틀즈 오마주]


애비 로드(Abbey Road)

비틀즈의 11번째 앨범 애비 로드가 만들어진 곳.

횡단보도를 걷는 유명한 앨범 재킷이 만들어진 곳.

애비 로드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이자

어쩌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튜디오일지 모른다.

그 이름을 따 12부작의 음악 다큐멘터리로 세상에 나타난 것이

영국과 미국에 이어 EBS에서도 방송됐던 <애비로드 라이브>


애비 로드의 벽에는 비틀즈를 떠올리며 적어놓은

이름도 얼굴도 모를 온 세상 사람들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Imagine', 'Let it be' 같은 노래 제목부터

존 레논에게, 폴 매카트니에게,

지금은 떠난 비틀즈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들

그리고 사랑과 우정의 글귀들과

'독도는 우리땅' 까지.


비록 이 벽은 더이상 하얀색이 보이지 않을 때면

페인트칠을 해 그곳에 가면 다시는 당신의 메시지를

볼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나 역시

저 곳에 메시지를 남겼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애비로드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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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London

2012. 9. 21. 09:29 from dive to street


[I Love London]


빅밴의 황금빛 아우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여왕이 살고 있는 곳.

비틀즈, 롤링스톤즈, 레드 제플린,

퀸, U2, 라디오헤드의 무대.

20세기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였던 런던.

그 런던은 사랑스럽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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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라팔가로 출근합니다]


이 시간은 이곳이 가장 따뜻합니다.

이 자리는 내 자립니다.

등을 붙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오기 전에 항상 테스코에 들러

샌드위치나 크래커를 삽니다.

이 자리는 내 자립니다.


나는 트라팔가로 출근합니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트라팔가광장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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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이 문을 나섰겠지]


해리포터로 유명한 킹스크로스역에서 조금 걸으면

영국 국립도서관이 나온다.

버지니아 울프가 이곳에서 세익스피어를 읽었겠지

마하트마 간디가 이곳에서 법전을 읽었겠지

이사도라 던컨은 머릿속을 예술의 파편들로 채웠으리라.

조지 버나드 쇼는 여기서도 우물쭈물하고 있었을까.


그리고는 그들도

이 문을 나와 세상 밖으로 나섰겠지.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영국국립도서관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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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보았니?]


하루에도 수십번 흐려졌다 맑아졌다 비오다가 안개끼는

이 동네는 그런 동네라 파란 하늘을 보는 날이면

어린 아이들은 소원을 빌곤해.

이 동네에 한 아저씨가 사셨는데,

여긴 바로 그분이 만든 하늘의 땅이야.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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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의 빨간기타

2012. 9. 13. 08:05 from dive to street


[노팅힐의 빨간기타]


골동품점과 옷가게가 많은 영화촬영지 노팅힐에도

걸음을 즐겁게 해줄 버스커들이 있다. 빨간 기타가

배경과 참 잘 어울렸던 그는 딱 노팅힐스러운,

어디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었던 이였다.

사실 그는 영국스타일이라기보단 서부스타일이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노팅힐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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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아래 파란집

2012. 9. 12. 10:02 from dive to street


[언덕 아래 파란집]


런던의 거리와 교통에 익숙해지기 위해 하루 종일 런던을 돌아다닌 하루.

이날 런던 북부에서 귀여운 가게 하나를 만났다.


Canon EOS 7D _ 17-55 f2.8is _ 런던 _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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